디지털 제품

내가 매번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항상 저용량으로 구매하는 이유

꿈순잉 2020. 9. 19. 06:34

나는 현재 아이폰10, 아이폰 se2,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아이패드 에어 2세대, 맥북에어 2018, 아이맥 2017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 저용량을 사용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가끔 아이폰을 고용량을 사용하는데

그것 마저 용량이 꽉차서 더이상 사진을 찍을수 없는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를 몇번 보았다.

 

나는 아이클라우드를 5년째 유료로 사용한다.

아이폰에서 생산된 사진 및 동영상은 내가 집에 왔을때 와이파이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드 되고

아이폰에는 섬네일 사진만 남게 된다.

 

나는 왜 클라우드에 돈을 쓰는가?

보이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는 실체도 없는 것에 돈을 쓰냔 말이다.

왜냐면 싸기 때문에

매년 나가는 돈 아니냐?

나는 돈을 아껴야 한다며 아이 클라우드를 결재 안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의 결재 금액은 생각보다 저렴하다.

50GB가 한달에 1,100원

단순 계산시 1년에 13,200원을 쓰고 있는것이다.

 

현재 아이폰 SE2 64GB를 구매하면 55만원이다.

근데 여기서 256GB를 구매하면 76만원

21만원이 더 비싸다

 

아이폰 SE2의 용량별 가격

그렇다면 아이클라우드를 256GB옵션으로 유료결재시 매달 3,300원이 결재되고

그게 1년이면 39,600원

5년이면 198,000원

아이폰의 수명이 5년에서 6년을 사용 한다고 했을때 비슷한 금액이 나온다.

아이폰 11 프로의 금액 64GB가 256GB보다 21만원이 더 싸다

 

나는 아이클라우드 50GB를 5년째 사용하고 있으니

단순계산시 클라우드 사용료를 5년동안 66,000원을 지불했다.

그래서 매번 저용량을 구매하는것이다.

아이클라우드로 용량 관리를 잘할 자신이 있으니까

확실한건 넷플릭스 매달 결재금액보다는 싸다

     

          "아이클라우드를 나는 못믿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어떤 디바이스도 아이클라우드 만큼은 보안이 강하고

내각 맘먹고 지우지 않는한 유지는 될것이다.

그래도 언젠가 보안은 뚫리지 않을까?

보안 뚫리지 않으려고 아이폰을 항상 최신 업데이트로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의 데이타는 아이클라우드에  매일 백업이 되고 있다.

아마 대부분 그렇게 쓰고 있을것이다. 자동옵션이니까

근데 언젠가 메인보드가 나간다던지

아이폰의 인터페이스가 먹통이 되서 사용할수 없는 상태가 된다면 

내부 데이타를 살릴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냥 아이클라우드에 백업된 정보를 기대할수 밖에...

 

 

아이폰은 언제고 망가진다 고이고이 써도 그건 숙명이다.

하지만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는

애플이 망하지 않는한 유지가 될것이다.

만약 아이클라우드도 다차면 그땐 어떻게 할까?

어쩔수 없지만 두가지 옵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

아이클라우드를 고용량으로 결재를 하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지우면 된다.

아이클라우드 결재 금액이 더 중요한지

아니면 내 추억이 더 중요한지 골라야 하는건 숙명이다.

전 여친 사진 정도는 지워도 괜찮지 않을까 어짜피 헤어진지 꽤 됐는데